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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블록버스터 액션으로 스트레스 해소 <하트 오브 스톤>

by 마리오소다 2024. 2. 6.

 

2023년 11월 넷플릭스에 공개된 블록버스터 액션영화 <하트 오브 스톤>입니다. 원더우먼으로 유명한 여배우 갤 갓돈이 주연으로 출연해 그녀의 미모만큼이나 훌륭한 액션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였습니다.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서 읽어주세요. 

 

1. <하트 오브 스톤> 줄거리가 중요한 영화는 아닙니다. 

영화의 플롯은 단순합니다.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만큼의 힘을 가진 강력한 무기가 있고, 이를 손에 넣으려는 악당 무리와 그것을 막는 정의로운 우리의 비밀 첩보 요원의 대결 구도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이 영화에서 선보인 무기는 전 세계의 네트워크를 해킹할 수 있는 '하트'라는 무기를 '나쁜 놈'들로부터 지켜야 합니다. '하트'는 매우 귀중하면서도 위험한 최첨단 무기인데요, 이 무기를 손에 넣으면 날아가는 비행기를 추락시킬 수도 있고 주식시장을 조종할 수도, 모든 전자 기기를 마음대로 이용할 수도 있게 됩니다. 그야말로 전 세계를 떡 주무르듯이 할 수 있는 막강한 무기입니다. 고도로 훈련된 우리의 비밀 요원 '레이첼 스톤'이 최전방에서 이를 방어합니다. 숨 막히는 혈전과 그녀의 화려하고 민첩한 액션 자체가 영화의 주된 볼거리이며 빠른 템포로 112분을 끌고 나가는 긴장감 넘치는 연출은 영화의 시작과 끝까지 관객의 아드레날린을 탈탈 털어갑니다. 

 

2. 출연

(1) 갤 갓돈 (레이첼 스톤 역)

원더우먼으로 유명한 갤 갓돈은 2000년대 후반 모델로 데뷔해 <분노의 질주> 네 번째 편에서 악당의 동료인 '지젤'역으로 영화에 데뷔했습니다. 그 이후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2013년 개봉한 현대판 <원더우먼>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그녀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습니다. 본 영화에서도 '원더우먼'의 유니폼만 입지 않았지 더 세련되게 발전된 액션과 카리스마는 인간계의 '원더우먼' 그 자체의 모습이었습니다. 

 

(2) 제이미 도넌 (파커 역)

우리에게는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그레이로 기억하는 제이미 도넌 배우가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 '레이첼 스톤'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이끌어내는 빌런 '파커'역을 맡았습니다. 훌륭한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격투 실력으로 믿음직스러운 인물이었으나 팀 동료인 '테레사'와 '맥스 베일리'를 무참히 죽이고 본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사건 이후 영화 끝까지 '스톤'과의 대결 구도로 손색없는 악당 연기를 보여 줍니다. 

 

(3) 알리아 바트 (케야 다완 역)

극 중 인물 '케야 다완'은 천재 여성 해커로 개인적인 복수심이 계기가 되어 '파커'와 한 편이 되어 '하트'를 훔쳐내려는 인물입니다. 극의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그녀는 '파커'와 갈등, 그리고 내면의 갈등을 겪게 되고 끝에는 '파커'에게 등을 지게 됩니다. 아름다움 외모만큼이나 이 영화에서 극에 결정적인 요소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인물로 그려졌습니다. 

 

(4) 마티아스 휴바이처 (잭)

<하트 오브 스톤>에서 비밀 조직 '차터'팀의 브레인을 담당하고 있는 천재 기술자 '잭'은 현장이 아닌 본부에서 '레이첼 스톤'과 연락하며 작전 수행을 돕습니다. 

 

(5) 소피 오코네도 (노마드)

비밀 조직 '차터'팀의 리더로 '레이첼 스톤'에게 임무를 주는 인물입니다. 

 

3. 할리우드가 가장 잘하는 장르

'미션임파서블'과 같은 블록버스터 액션이야 말로 할리우드가 가장 잘하는 장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트 오브 스톤> 역시 거액이 투자된 만큼 관객에서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를 쉴 틈 없이 제공합니다. 할리우드의 장기자랑을 보는 것 같은 이 작품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에 목이 말라 속이 뻥 뚫리는 청량음료와 같은 시간을 원하는 날 골라보면 딱 좋을 영화인 것 같습니다. 아는 맛이 가장 무서운 법입니다. '미션임파서블'과 '007 시리즈'로 훈련된 관객은 익숙하지만 첨단 기술의 향연과 세련된 액션의 짜릿한 맛이 보장되는 할리우드의 필살기 영화입니다. 또한, 과거 직업 원더우먼이라는 보증된 '여배우'의 시원한 액션을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낌과 동시에 그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개운한 마음으로 잠에 들 수 있을 겁니다.

이것저것 복잡한 생각으로 마음이 시끄러운 날 할리우드가 플렉스 한 영화를 내 집 안방에서 즐기고 싶은 날 추천 드리는 영화이며 앞으로 '여성 첩보물' 시리즈로 기대해도 좋을 만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